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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칸 지분 매입 발표에 앨러간 주가 "UP"
뉴스핌 | 2016-06-01 02:53:0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의 지분 매입 소식에 아일랜드 제약사 앨러간의 주가가 뛰고 있다.

칼 아이칸 <사진=블룸버그>

아이칸은 3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최근 우리는 앨러간의 지분을 상당량 매수했으며 브렌트 손더스 최고경영자(CEO)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칸은 자신의 헤지펀드 아이칸 엔터프라이즈가 브렌트 CEO를 몇 년 전 '포레스트 랩'의 수장으로 앉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포레스트의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그와 건설적으로 협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포레스트는 현재 앨러간과 합병한 액타비스에 의해 인수됐다. 아이칸은 이것이 포레스트 주주들에게 큰 이익을 돌려줬다고도 언급했다.

아이칸은 "당시 우리는 포레스트의 지분을 처분했지만, 여전히 브렌트 CEO를 존중하고 있으며 그가 앨러간의 주주 가치를 증가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앨러간은 지난해 화이자와의 합병을 추진했지만, 올해 정부 규제로 무산된 바 있다. 올해 들어 24.5% 떨어진 앨러간의 주가는 아이칸의 발표 이후 장중 3%가량 상승했다가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6분 현재 전날보다 1.29% 오른 238.99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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