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엇갈린 경제지표가 나타나면서 호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48% 하락한 1만7787.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10% 내린 2096.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9% 상승한 4948.05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4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호조로 상승 출발한 뉴욕 주요지수는 장중 발표된 소비자 신뢰지수 부진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나스닥 지수는 장 막판 다시 상승 전환했지만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에너지 업종과 소비업종 약세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기술업종과 통신업종, 유틸리티업종 등은 소폭 상승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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