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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트럼프 공략은 모두 한심한 소리다?
SBSCNBC | 2016-06-01 08:26:47
■ 경제와이드 모닝벨 '핵심인터뷰'

마크 쿠반은 트럼프의 공약은 모두 한심하다고 쓴소리를 전하며 분열과 불확실성만 야기하는 인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를 지지하느니 클린턴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나설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CNBC 주요내용]

<마크 큐반 / AXS TV 회장 &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장기적으로보면 트럼프는 비전통적인 대선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중요한 전통적 논쟁점과 정치적 견해를 공론화시킨 것도 긍정적인 측면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장기적인 문제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트럼프의 대선출마로 인해) 분열과 불확실성이 야기되었는데 이는 결코 긍정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척 토드 / NBC '밋 더 프레스' 진행자>
몇년 전에 누군가가 대표님께 대선 출마를 권유했을 때 완강히 거부의사를 표현하셨는데요. 지금까지 트럼프의 모습을 보면 '나도 언젠가는 공직 출마를 고려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마크 큐반 / AXS TV 회장 &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분명 과거보다는 더 심각하게 고려하게 되었는데요. 대선 후보가 예전처럼 모든 게 완벽해보일 필요는 없다는 점에서 말이죠.

<척 토드 / NBC '밋 더 프레스' 진행자>
오바마 대통령의 재임기간을 평가하신다면요?

<마크 큐반 / AXS TV 회장 &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일각의 의견과는 달리 많은 성과을 이뤄냈다고 봅니다. 동시에 많은 실수를 한 것도 사실입니다. 대통령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한 대통령이고, 많은 사람들을 위한 건강보험 개혁은 긍정적인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국익을 생각한 대통령이었습니다. 하지만 외교정책에서 몇 가지 중대한 실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척 토드 / NBC '밋 더 프레스' 진행자>
오바마케어가 대표님의 사업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마크 큐반 / AXS TV 회장 &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제 사업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는데요. 저희는 직원들의 건강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업가의 관점에서 보면 (오바마케어는) 사업가들이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더라도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척 토드 / NBC '밋 더 프레스' 진행자>
클린턴 대 트럼프의 대선구도에 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트럼프에게 폭탄을 던질 수만 있다면 클린턴의 러닝메이트가 되겠다고 농담을 하신 적이 있는데 실제로 클린턴으로부터 러닝메이트 제안이 들어온다면 고려하실 건가요?

<마크 큐반 / AXS TV 회장 &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당연합니다. 하지만 클린턴이 보다 중도적인 입장을 보여야 합니다. 클린턴 후보가 명확한 정책 제안을 내놓고 있다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최소한 그녀의 입장을 정확히 알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샌더스 후보로 인해 지나치게 진보쪽으로 끌려갔다고 봅니다. 대학 등록금 문제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 말이죠. 클린턴 후보가 자신과 다른 견해에 귀를 기울일 의향이 있다면 저는 기꺼이 (러닝메이트 제안에 대해) 논의해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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