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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에 각국 중앙은행들 유동성 확보 분주
파이낸셜뉴스 | 2016-06-25 11:47:07
영국의 유럽연합(EU)탈퇴, 브렉시트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24일 브렉시트 확정 후 미국 및 유럽 증시가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큰 폭 하락했다"며 "(각국) 주요 중앙은행이 충격에 대비해 필요시 유동성 공급 등으로 시장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는 시장 유동성 지원을 위해 2500억파운드(약 405조원)의 마련 계획을 세우고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시장안정에 주력할 방침임을 밝혔다.
 전세계 주요 중앙은행 등도 필요시 유동성 공급 마련 대책을 세웠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통화 스와프를 통해 달러 유동성 공급 방안을 마련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유럽 각국 중앙은행과 브렉시트 이후 추이를 지켜보며 유동성 공급 준비를 실행하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BOJ), 스위스 중앙은행(SNB) 등도 모니터링과 함께 시장개입 등 필요한 대응을 할 계획이다.
 한편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영국과 유럽이 새로운 경제관계로 원만히 전환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촉구했다. 특히 과도한 변동성을 차단하겠다는 BOE와 ECB의 약속에 지지를 표하며 회원국을 위한 지원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따.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등 EU 정상들은 영국에 이은 다른 회원국의 EU 탈퇴 도미노를 경계하며 EU의 개혁을 촉구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EU 탈퇴 논의가 다른 국가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영국이 앞으로 경제 외교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으면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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