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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직영 1년간 1156명 취업 성공
파이낸셜뉴스 | 2016-06-26 11:01:05
청년 위한 일자리사업 앞장

【대구=김장욱 기자】#최근 대기업을 다니다 퇴직한 최모씨(55)는 서울과 대구에서 재취업을 할지 고민하다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를 찾아 상담했다. 최씨는 태국, 싱가포르 등 대기업의 해외법인과 경영관리팀에서 오랫동안 재무 업무를 담당했다.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는 최씨의 경력을 감안,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판로 개척을 준비 중이던 ㈜명성에 알선했고, 최씨는 재무이사로 채용됐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모두 1156명을 취업시켰다. 2010년 개소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해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청년전담창구 운영' '청년공감기업탐방'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진행했다.
청년일자리는 전체 취업자 중 47.5%로, 민간위탁(34.7%) 때보다 12.8%포인트 개선됐다. 상용직 일자리 역시 전체 취업자의 75.8%였다. 무엇보다 사무·회계, 기술직 같은 전문직 일자리는 전체 취업자의 50.1%를 차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출향인 U턴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출향인의 취업·재취업을 지원,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등 취업자와 기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수요자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 '청년공감기업탐방'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등 청년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 체감 일자리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는 올해 지역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내달 초 대구 중구 반월당 인근에서 수성구 밤어동 대구고용센터로 이전하고 전국 최초로 '광역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확대·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고용현안인 '청년일자리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과 경력단절여성·중장년층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원스톱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정책지원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건설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달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0일간 미래창조과학부의 고용존과 함께 '2016 대구 청년 비상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대구지역 우수기업의 채용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1대 1 면접코칭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 목표(150명)의 77%인 115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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