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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건설광고 '컬래버레이션' 개척
한국경제 | 2016-06-28 16:57:13
[ 윤아영 기자 ] 건설광고홍보대행사 로빈스앤컴퍼니가 2016년 상반기 한경주
거문화대상 건설광고홍보대행 부문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한경주거문화대상 심
사위원들은 로빈스앤컴퍼니가 건설광고 분야에 ‘컬래버레이션’이라
는 새로운 영역을 창조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2009년 창립한 로빈스앤컴퍼니는 ‘다르고 앞선 생각’을 모토로 건
설광고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왔고 업계 1위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컬래버
레이션 마케팅도 같은 의미에서 추진된 새로운 시도다. 주로 패션계에서 디자이
너 간 공동작업을 일컫는 용어로 많이 쓰이던 이 기법을 활용해 로빈스앤컴퍼니
는 입지, 브랜드, 제품 특장점 등을 나열하는 식의 세일즈 메시지에 머물러 있
던 분양광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을 제안했다.

로빈스앤컴퍼니는 반도건설이 경기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 공급한 ‘동탄
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단지에서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시도했다. 서울 강남 대치동 명문학원의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대치동 학원가, 영어도서관 와이즈리더, 종로M스쿨 등 프랜차이즈 학원을
아파트 단지 내에 유치했다. 또한 국립대 협력 교육 프로그램, 서울대·
;연세대·고려대 출신의 강사에게 멘토링 받는 스카이멘토 등 교육 콘텐
츠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송산신도
시 반도유보라 아이비 파크’도 로빈스앤컴퍼니의 기획을 받아들여 어학교
육업체인 YBM 등과 협약을 맺고 단지를 교육특화 아파트로 조성했다.

반도건설이 세종시와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한 상업시설에서도 컬래버레이션 사
례를 적용했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로빈슨앤컴퍼니 임직원의 열정은 광고업계
에서도 회자될 정도다. 세종과 동탄2신도시에서 아파트 상업시설을 특화하기 위
해 아무런 연고도 없는 미국 뉴욕으로 무작정 날아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의 협업을 이끌어냈다. 그렇게 조성된 ‘카림애비뉴&rsquo
;라는 이름의 뉴욕형 스트리트몰은 아파트 상업시설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냈다.

흥한주택종합건설이 경남 진주에 공급한 ‘더 퀸즈 웰가’와 &lsquo
;센트럴 웰가’는 학원, 교육 콘텐츠 등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여
자가 행복한 아파트’ ‘아이를 위한 아파트’를 표방했다. &l
squo;웰가’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를 제치고 진주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
는 아파트가 됐다. 오는 7월 평택에서는 동문건설과 함께 엄마를 위한 특화 대
단지 아파트 ‘맘시티’를 완성하기 위해 유명대학, 명문학원 등 여
러 기관 및 업체와 협의하고 있다.

모델하우스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특별한 콘셉트의 아이스크림 전문점 스
위트럭,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 등 외식업체를 모델하우스에 유치해
집객력을 높였다. 미술작품 등을 전시해 아트갤러리 조성하고, 모델하우스 한
쪽을 키즈카페로 꾸며 가족단위의 방문을 유도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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