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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도서관 명물 고양이, 6년 만에 결국 '해고'
파이낸셜뉴스 | 2016-06-29 19:01:09
도서관에 살며 방문객들의 애정을 한몸에 받았던 명물고양이가 결국 시설을 떠나야 할 처지에 놓였다.

28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는 텍사스 지역의 한 도서관에서 6년간 살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고양이가 시의회의 결정으로 공공 도서관에서 나가게 됐다고 전했다.

화이트 세틀먼트 공공 도서관은 지난 2010년 지역 동물 보호소에서 고양이 ‘브라우저’를 입양했다. 당시 도서관 책임자 론 화이트는 쥐들을 처리하기 위해 입양했다고 말했다. 도서관들이 설치류를 잡기 위해 고양이를 입양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우저는 도서관에서 큰 관심을 끌었고 기금 모금을 위해 발행한 도서관 달력에 까지 등장했다. 화이트는 “브라우저가 도서관의 마스코트가 됐다.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시 의회는 시에서 만든 시설에 동물 출입을 허용하지 않기로 해 30일 내에 브라우저는 도서관을 떠나야 할 처지가 됐다.

화이트는 오는 7월 12일 개최될 시 의회 미팅에서 이 결정을 제고해 줄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나는 이러한 결정을 지지하지 않는다. 브라우저는 여기 머물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화이트 세틀먼트 도서관 인스타그램)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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