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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에 3% 반락... 2분기 25%↑
뉴스핌 | 2016-07-01 06:50:00

[뉴스핌=이고은 기자] 국제유가는 생산과잉 우려가 재개되고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3% 급락했다.

<사진=블룸버그>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1.55달러(3.1%) 내린 배럴당 48.33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대륙거래소(ICE)에서 이날 만기되는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93센트(1.84%) 하락한 배럴당 49.68달러에 마감됐다.

내일부터 기준물이 되는 브렌트유 9월물은 1.61달러(3.13%) 후퇴한 49.71달러를 나타냈다.

유가는 분기 기준 25% 이상 급등했지만 6월 월간 기준으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올초 기록한 12년래 저점으로부터는 85% 반등했다. 

공급 차질을 일으켰던 나이지라아와 캐나다가 생산 재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캐나다 산불로 인한 생산 차질이 9월 말이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나이지리아 역시 생산량이 늘며 유가에 부담이 되고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도 유가를 압박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6월 생산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부정적이었다. 로이터 서베이 결과 OPEC의 6월 원유 생산량은 하루 3282만배럴로 전달보다 25만배럴 늘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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