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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민국 "북한 노동자 계속 받아들일 것"
파이낸셜뉴스 | 2016-07-30 10:29:05
러시아 정부가 북한 노동자를 계속해서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0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 노동자 유입을 규제하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과 대비되는 행동이다. 
 러시아 내무부 산하 이민국은 "북한 노동자들에 대한 취업비자 발급 등이 지난 2007년 체결된 '임시 노동활동에 관한 양국 간 협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북한 노동력 수입을 중단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러시아 이민국은 현재 북한 노동자에 대한 노동 허가증 발급 건수가 1만7500건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최근 몰타와 폴란드 등 일부 국가들에서는 비자 갱신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북한 노동자들을 사실상 되돌려 보내고 있다. 해외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과도한 상납금 요구 등 임금 착취는 물론, 열악한 처우와 감시 등에 시달리면서 인권단체의 문제 제기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경우 지난 22일 시베리아 서부 건설현장에서 북한 노동자 2명이 붕괴한 골조에 깔려 숨지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이에 북한 노동력 수입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RFA는 덧붙였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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