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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룩시마 조기출시 위한 특허무효화 전략 순항
한국경제 | 2016-08-24 13:13:54
[ 한민수 기자 ] 셀트리온은 특허심판원이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제품인 리툭산
관련 바이오젠이 보유한 특허에 대해 특허 무효 심결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

셀트리온은 리툭산(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의 시판을 위해 지난해
제넨텍 및 바이오젠 등이 보유한 특허에 대해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 셀트리온은 이번 심결을 통해 연내 트룩시마의 국내 출시 장애물이 제거됐다
고 판단하고, 상업화 돌입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리툭산 관련 용도특허에 대해 트룩시마 제품 허가 신청 이전인 지난해
4월부터 11월에 걸쳐 선제적으로 5개 특허에 대한 무효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

셀트리온은 지난 4월 리툭산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와 관련된 특허를 무효화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리툭산 주요 적응증인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와 관련된 특허
3건을 무력화시켰다. 이번 무효심결로 셀트리온은 리툭산 관련 특허 총 5건 중
4건의 특허를 무효화하는 데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트룩시마의 시장 진입 계획을 더욱 빠른 시일 내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트룩시마는 국내 뿐 아니라 지난해 10월 유럽 제품허가
를 신청한 상태로, 연내 유럽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연내 트룩시마의 국내 시판 돌입을 목표하고
있으며, 유럽에서의 제품 허가 승인 후 트룩시마 출시를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유럽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미국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둔 램시마의 뒤를 이어 트룩시마가 퍼스트무버(First Mover) 바이오시
밀러로 셀트리온의 성장을 이끌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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