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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김정은 성격 예측 어렵다"…아베 "평화 위협하는 폭거"
한국경제 | 2016-08-25 03:58:23
[ 정태웅/장진모 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 국제사회는 24일 북한의 잠
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도발을 규탄하며 대북제재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중부전선의 한 전방군단을 방문해 “북한이 1인 독
재의 비상식적 의사결정 체제라는 점과 김정은의 성격이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
을 감안하면 (핵과 미사일) 위협이 현실화될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
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하면 어떤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고 강력하
게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잠수함에서 발사된 북한 미사일이 일본의 방공식
별구역(JADIZ)에 떨어진 것은 처음”이라며 “안전보장에 대한 중대
한 위협이자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현저히 손상하는 용서하기 어려운 폭거&rdq
uo;라고 비난했다.

윤병세 한국, 왕이 중국, 기시다 후미오 일본 등 한·중·일 외교
장관은 도쿄에서 3국 외교장관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SLBM 발사를 &ldqu
o;용인할 수 없는 도발”이라고 규탄하고 북핵 불용과 추가 도발 억지, 유
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충실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왕이
중국 외교장관은 “중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반대하고 있고, 한반도
의 정세 불안을 고조시키는 말과 행동에도 반대한다”며 “한반도 비
핵화와 대화 및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한반도 평화수호라는 중국 측의 입장은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다.

게리 로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 한국과 일본을 포함
한 동맹국들에 대한 미국의 방어는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정태웅/장진모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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