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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쏘카·그린카 제휴…"'카대리' 저렴하게 카셰어링 쓰세요"
한국경제 | 2016-08-29 09:47:38
카카오가 카셰어링(시간제 렌터카) 업계와 손잡고 카카오드라이버 기사회원들의
이동수단 문제 해결에 나선다.

카카오는 지난 26일 카셰어링 업체 쏘카, 그린카와 각각 '온·오프라
인 연계(O2O) 비즈니스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와 양사는 각각의 전문 역량과 노하우, 자산을 활용해 O2O 사업 영역 전
반에 걸쳐 협력하며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현재 택시와 대리운전, 미용실 관련 O2O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쏘
카와 그린카는 양사 합계 전국 약 1만2000여대의 카셰어링 차량을 운영하고 있
다.

협업은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드라이버'에서부터 시작
한다.

쏘카와 그린카는 이달말부터 한 달동안 특정시간대에 카카오드라이버 기사회원
에게 기준 이용 금액의 100%를 할인해준다. 카카오드라이버 기사회원은 보험료
와 주행 요금(km당 과금되는 유류 관련 비용)만 내고 양사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리운전업계 현안 중 하나인 기사들의 이동수단 문제를 합법적으로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카카오 측은 기대했다. 카셰어링 업체들은 심야
, 새벽 시간대 유휴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카카오와 양사는 한 달동안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향후 서비스 지속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주환 카카오 O2O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에게 더 많은 편익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며 "카카오와 파트너사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제휴 모델을 연구하
고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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