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차기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비공개 3차
투표에서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구테헤스 전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67)가 1위
를 지켰다.

유엔 외교관들에 따르면 29일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투표에서 구테헤
스 전 대표는 15개 안보리 이사국 가운데 11개국으로부터 찬성을 나타내는 
9;권장(encouraged)' 의견을 받았다.
3개국은 '비권장' 의견을 냈고, 나머지 한 나라는 '의견 없음'
;을 제시했다.

포르투갈 총리 출신인 구테헤스 최고대표가 안보리의 7월 1차 투표, 8월 2차 투
표 때에도 비슷한 수준의 찬성표를 획득, 1위를 차지해 차기 사무총장으로서 &
#39;대세론'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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