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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추락한 링스헬기 동체 인양 완료, 사고 원인 규명 시작
한국경제 | 2016-10-01 21:54:52
한미 연합훈련 중 지난달 26일 동해에 추락한 링스 해상작전헬기의 동체가 1일
인양됐다.

해군은 "오늘 오후 3시 13분께 링스헬기 동체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

인양은 통영함에서 동체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인양 줄을 수심 1천30m에 가라
앉은 동체 인근에 내린 뒤 수중무인탐사기(ROV)가 인양 줄을 동체에 연결, 통영
함이 동체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영함은 인양한 헬기 동체를 진해의 해군부대로 이송할 예정이다.

해군 참모차장이 주관하는 사고조사위원회는 인양한 헬기 동체 등을 토대로 본
격적인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해군 관계자는 "링스헬기에는 원래 블랙박스는 없지만 비행경로 등을 기록
하는 장치 및 디지털 음성녹음장치 등이 있다"면서 "이런 장치들이
회수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미 연합훈련 중이던 지난달 26일 밤 링스 헬기 1대가 강원도 양양에서 동쪽으
로 52㎞, 북방한계선(NLL)에서 남쪽으로 약 67km 떨어진 지점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정조종사 김경민(33) 대위와 부조종사 박유신(33) 대
위, 조작사 황성철(29) 중사 등 3명이 모두 숨졌다.

한편 해군은 2일 이들에 대한 영결식을 치를 예정이며, 장례식은 엄현성 해군참
모총장이 주관하는 해군장으로 엄수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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