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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증시, 탄력받은 지수…3100 돌파 무난할 듯
한국경제 | 2016-10-23 23:15:58
[ 베이징=김동윤 기자 ] 중국 상하이증시는 이번주 31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
상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1일 3090.94에 마감했다. 한 주 동
안 0.89% 오른 것으로 모처럼 2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
가 2주 연속 오른 것은 지난 8월 중순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연초 폭락한 이후 소폭 등락을 거듭하는 속에서 3100선에 근
접하면 다시 조정받는 모습을 되풀이해왔다. 최대 관심은 9개월여간 지속된 박
스권 상단(3100선)을 돌파할지 여부다.

중국 주요 증권사들은 최근 중국 실물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상하이
종합지수가 연말까지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9일 발
표된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6.7%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킨 데다
지난달 생산자 물가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상승 전환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줄
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증시를 둘러싼 유동성 상황도 나쁘진 않은 편이다. 쥐펑투자는 “10월 들
어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어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 머물러 있던 시중 여유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
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위안화 가치가 다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향후 증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 가치
는 지난 주말 달러당 6.75위안대까지 떨어져 6년1개월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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