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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서 담배 꺼달라 부탁.. 아이 엄마에 충격 폭행 '공분'
파이낸셜뉴스 | 2016-10-24 10:41:07
사진=유튜브 영상

중국의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아달라는 아이 엄마의 말을 듣고 화가 나 이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중국 환추망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2일 허베이성 랑팡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 안에서 발생했다.

승강기를 타기 위해 이 남성과 피해 여성 그리고 여성의 어린 아들은 함께 문 앞에 서 있었다. 남성은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부터 담배를 피고 있었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 여성은 담배를 물고 탑승하려는 남성에게 담배를 꺼 줄 수 없겠냐고 부탁했다.

이에 화가난 남성은 문 앞에서 여성과 말다툼을 벌였다. 험악한 표정으로 불같이 화를 내던 남성은 갑자기 여성의 머리와 얼굴을 때리기 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남성은 여성에게 마구 폭력을 휘둘렀다. 사정없이 주먹을 날렸다. 여성의 어린 아들이 보는 앞에서 였다.

승강기 안에 꼼짝없이 갇힌 여성은 남성에게 속수무책으로 맞을 수 밖에 없었다. 가방으로 방어하려 했지만 역부족 이었다.

여성의 저항에 남성은 더욱 분노하며 더 세게 여성을 때렸다. 있는 힘껏 발로 걷어 차기도 했다.

이 모습은 승강기 CCTV에 담겨 세상에 공개됐다. 충격적인 폭력 모습에 현지 네티즌들은 "스스로 방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분노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랑팡 경찰은 영상 속 남성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남성의 신원을 확보하지 못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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