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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미국 수출 본격화
뉴스핌 | 2016-10-27 13:21:09

[뉴스핌=김양섭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램시마(미국 내 제품명:인플렉트라)의 11월 미국 론칭 일정 확정에 맞춰 미국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화이자는 지난 18일 양사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11월 미국 론칭 일정을 확정 발표한 데 이어, 최근 램시마의 미국 내 판매를 위한 물량 확보를 위해 제품 공급 관련 협의를 완료했다. 셀트리온 측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화이자로부터 최근 구매주문서(PO:Purchase Order)를 수령했고, 연내 통관 기준으로 약 2,600억원 규모의 물량을 미국으로 출하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양사는 미국에 최초로 소개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원활하게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며, “원활한 물량 공급과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램시마의 미국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통관기준 해외수출 누적 수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토종 바이오의약품 ‘램시마’ 단일 제품 수출로만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평가받은 사례이다. 이와 함께 램시마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램시마의 누적 수출액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램시마 단일 품목으로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화이자는 최근 램시마의 치료 적응증 중에서 류마티즘 질환(Rheumatoid Disease)[1]과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2]에 대한 임상4상을 미국 임상정보사이트에 등록했다. 화이자의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현지 의사들을 비롯해 주요한 Payer인 보험사들에게 램시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Post Marketing 목적으로 향후 램시마 판매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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