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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제 ‘적신호’…2008년 이후 첫 역성장
뉴스핌 | 2016-12-07 14:39:00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호주 경제 성장률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부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블룸버그>

7일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호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다.

앞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0.1% 감소보다 악화된 결과이며 직전 분기 기록했던 0.6%보다도 후퇴한 수준이다.

호주의 GDP 성장률이 부진한 이유로는 건설 및 정부 지출 감소가 지목됐다.

3분기 성장률은 전년 대비로는 1.8% 증가해 역시 시장 예상치 2.2%를 밑돌았다.

TD증권 아태리서치 대표 아넷 비처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악재들이 한꺼번에 겹친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이 발생한 것일 뿐이며 4분기 반등 가능성을 논의해야 하지 기술적 침체를 논할 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성장률 발표 뒤 호주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한국시간 기준 오후 2시34분 현재 달러 대비 호주달러 환율은 74.25센트로 전날보다 0.47% 하락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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