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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한민국, 일상 복귀해야…촛불민심도 자제되길"
한국경제 | 2016-12-11 14:57:19
새누리당은 11일 "이제 대한민국은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quo
t;촛불민심도 대통령 탄핵 의결로 수렴된 만큼 자제되길 바라며 모두 함께 제자
리로 돌아가 사회적 혼란과 갈등 해소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회는 막중한 책임감
을 갖고 국정을 수습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뒤 "여·야·정 협의 기구 논의에 열린 자세로 임하
며 난국 타개에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를 향해 "안보와 경제를 비롯한 전 분야
에서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여줄 것을 엄중하게 요청한다&q
uot;고 주문했다.

그는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에도 즉각 퇴진 요구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이
율배반적 위헌 공세"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탄핵 이후 위헌을 서슴없이 강행하려는 야당의 행보는 대단
히 우려스럽다"면서 "대통령 즉각 사임, 총리와 내각 총사퇴 등을 요
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헌법 파괴, 이율배반적 위헌 공세는 더이상 없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의 심리를 흔들고 영향을 끼치려는 그 어떤 시도나 압박
도 절대 있어선 안 된다"며 "국민의 분노에 편승해 대선만 겨냥한 반
(反) 헌법적 공세나, 정도를 이탈한 무모한 대권 경쟁은 국민과 헌법의 냉혹한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
당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12일 오후 회동을 갖기로 했다.

3당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12월 임시국회 일정 및 국정 안정을 위한 상임위
활동 내용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1월부터 가동하기로 했던 개헌특위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수 있다고 우 원내대표는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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