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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강달러 우려속 인민은행 위안화 0.68% 절상
파이낸셜뉴스 | 2017-01-18 14:17:08
【베이징=조창원 특파원】트럼프발 강달러 경고발언에 위안화 가치도 출렁거렸다.

18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467위안 내린 6.8525위안에 고시했다. 전날보다 위안화 가치를 달러화 대비 0.68% 올린 것이다. 이날 기준환율은 지난해 11월 15일 기록한 6.8495위안 이후 최저로 떨어져 위안화 가치는 2개월래 최대로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달러는 너무 강하다"면서 "미국 기업들이 그들(중국)과 경쟁할 수가 없다"고 달러 강세에 불만을 제기했다.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위안화 가치 하락세에 따른 자본 유출을 막고 외자 유치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위안화 가치 하락세를 막기 위한 환율방어에 주력해왔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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