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증가했지만 탄탄한 고용시장 개선세를 보여줬다.

채용 공고를 살피는 구직자들 <출처=블룸버그>

미 노동부는 23일(현지시각) 지난 18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4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6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 24만1000건을 웃돈 수치다.

직전 주 수치는 23만9000건에서 23만8000건으로 수정됐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청구 건수는 24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4000건 감소했다. 이는 지난 1973년 7월 21일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직전 주 4주 이동 평균 청구 건수는 24만5250건에서 24만5000건으로 수정됐다.

지난 11일까지 한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06만 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7000건 감소했다. 직전 주 수치는 207만6000건에서 207만7000건으로 수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