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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마감
파이낸셜뉴스 | 2017-02-24 09:17:04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소폭 내리면서 미국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72포인트(0.17%) 상승한 2만810.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9포인트(0.04%) 높은 2363.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12포인트(0.43%) 내린 5835.5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이날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세제개편안이 올 여름 전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주로 중산층에 대한 감세와 기업을 위한 세제 간편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소폭 증가했지만, 전반적으로 고용시장 개선세가 지속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6000명 증가한 24만4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4000명 감소한 24만1000명을 나타냈다. 이는 1973년 7월 이후 최저치다.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미국의 지난해 4·4분기 주택가격이 직전분기보다 1.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 주택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2% 올랐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정책 기대에 따른 매수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 주가 가치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정책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3월과 6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22.1%와 45.2% 반영했다.

끝)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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