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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월 신규주택판매 3.7% 증가…예상 하회
뉴스핌 | 2017-02-25 00:15:0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에서 새로 지어진 주택 판매 건수가 시장 전문가 기대치를 밑돌았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주택 건설 현장<사진=블룸버그통신>

미 상무부는 24일(현지시각) 1월 신규 주택 판매 건수가 한 달 전보다 3.7% 증가한 연율 55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57만 건을 하회하는 수치다. 12월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53만6000건에서 53만5000건으로 수정됐다.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전체 주택시장에서 약 9%를 차지하며 변동성이 큰 편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월 신규 주택 판매는 5.5% 증가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1월 기존 주택 판매 건수는 3.3% 증가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주택시장은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4.0% 위로 올랐음에도 완전 고용에 근접한 경제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동부 지역의 신규 단독 주택 판매는 15.8% 증가해 2008년 1월 이후 최대치로 집계됐고 중서부와 남부에서도 각각 14.8%, 4.3% 늘었다. 다만 서부 지역의 판매는 4.4% 감소했다.

신규 주택 재고는 3.5% 증가한 26만5000채로 주택시장 붐이 일었던 2006년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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