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던 한 남성이 갑자기 굴러온 타이어에 맞아 쓰러지고 있다./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 영상 갈무리

평화롭게 길을 걷던 한 남성이 갑자기 굴러온 타이어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지난 17일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이파칭가에서 발생했다. 지난 21일 관련 영상이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ViralHog)'에 업로드 돼 세간에 알려졌다.

CCTV 영상으로 보이는 화면을 보면 한 남녀가 길을 걷고 있다. 영상의 오른쪽 윗 부분은 자동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는 왕복도로다. 갑자기 도로에서 타이어 하나가 빠른 속도로 튀어 남성을 덮친다.

타이어는 남성의 뒤통수를 가격한다. 충격이 상당했는지 남성은 그대로 고꾸라진다. 함께 걷던 여성과 행인, 건물에 있던 사람, 현장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 등이 남성 주위로 몰려든다.

호주 나인뉴스는 "피해자는 카를로스 페르난데스"라고 밝히며 "페르난데스는 두개골 골절과 흉부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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