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에서 정동현이 금메다을 목에 걸었다.

25일 정동현은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의 데이네 뉴 슬라럼 코스에서 열린 &ls
quo;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합계 1분37초10으
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김현태가 1분39초18로 은메달을 보탰다.

이로써 정동현은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최초로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

이날 1차 시기에서 정동현은 46초50으로 이고르 자쿠르다에프(카자흐스탄)에 0
.57초 앞선 1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도 정동현은 50초60으로 1위를 차지했다
.

특히 정동현은 지난달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회전에서 역대 한국 선
수 최고 성적인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현재 금메달 15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5개로 개최국 일본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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