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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출중소기업 4460곳 대상...해외마케팅 지원
한국경제 | 2017-02-26 13:50:24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올해 1000억 달러 수출 목표를 달성
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올해 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G-Fair), 통상촉진단 파견 등 총 10개 분
야의 직·간접 해외마케팅 사업 추진 등 총 4460여개 업체를 지원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도는 먼저 수출 중소기업 1759사에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주선할 계획이
다.

이를 위해 ▲해외 경기도 중소기업 우수상품전(G-Fair)(5회) ▲통상촉진단(30
회) ▲해외유망전시회 경기도 단체관 참가지원(14회)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지
원(190개사) ▲ 해외바이어 초청 도내 수출상담회(5회) 등을 추진해 내수위주
및 수출초보기업 등 총 1759개사를 지원한다.

먼저 해외 G-페어는 일본 도쿄, 인도 뭄바이, 중국 상하이·선양, 베트
남 호치민 등 총 5개 지역에 걸쳐 325개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해외전시회 단체
관은 중국, 미국, 러시아 등 14개 지역에 144개사를 지원하고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지원도 190개사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해외 통상촉진단은 아시아, 유럽, 중동 등 23개 지역에 약 300개사를 우선 파
견한다. 이들 3개 해외 판로촉진 사업은 부스비, 임차료, 통역비 등 소요비용
중 500만원 이내를 도비 지원하게 된다.

도는 이와 함께 전문인력 및 경험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해외시장
진출 시 규격인증 또는 보험이 필요한 업체들 약 2700여 개 사를 대상으로 각
종 해외시장 접근 및 수출인프라 구축사업도 펼쳐 나간다.

내수위주 및 수출초보기업 전담멘토 운영(104개사 지원)을 통해 수출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경험, 절차 등 현장상담 및 지도로 초기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
한 지원도 추진한다. 해외 규격인증 획득사업(75개사)으로 각국별 수출시장에
적합한 규격인증 취득을 지원하며 경기안심 수출보험료 지원(2000여 개사)으로
수출대금 손실이나 위험부담도 줄여나가는 등 다각적 지원을 강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는 지난해에 이어 선진시장 진출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기술력을 보
유한 중소벤처기업 10곳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일본시장 진출 특화(프
로그램 지원)사업’도 한국벤처기술재단과 협력해 추진한다.

도의 각종 해외마케팅 사업은 도가 수출지원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각 사업별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기술원
이 운영하는 기업공모 전문사이트인 이즈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소춘 도 국제통상과장은 “글로벌 불안정 파고를 넘어 안정적 수출성장
을 다지기 위해 더 많은 내수위주 수출초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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