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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7] 레드카펫 되버린 'LG G6' 공개 현장
한국경제 | 2017-02-26 21:37:41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LG G6 공개행사’에 각계 인사들
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방불케 했다. 전문가들과 최고경영자들을 LG G6의 지원사
격에 각각 나섰다.

직접 무대에 오른 인사들도 많았다. LG G6의 특장점과 기능, 의미 등을 소개하
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러한 장면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구글의 인공지능 담당 스캇 허프만(Google Huffman) 부사장, 돌비의 가일스 베
이커(Giles Baker) 수석부사장, 이만지 스튜디오(Imangi Studio)의 월터 드빈스
(Walter Devins) COO(최고업무책임자), 헐리우드 촬영 감독 비토리오 스토라로
(Vittorio Storar), 펜실베니아大 인체공학 연구팀 안드리스 프레벌즈(Andris
Freivalds) 교수, 퀄컴 마케팅 마이클 로버츠 수석디렉터 등이었다.

허프만 구글 부사장은 “LG전자는 구글의 대화형 인공지능 구글 어시스턴
트(Google Assistant)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만든 최초의 스마트폰 제조회사&rd
quo;라며 “LG G6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고, 스마트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돌비는 LG G6가 HDR의 프리미엄 규격인 돌비비전을 지원하는 최초의 스마트폰이
라는 점을 강조했다. 돌비의 베이커 수석부사장은 “이제 스마트폰에서도
HDR를 제대로 즐길 뿐만 아니라, 극대화된 명암비와 다채로운 색상까지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돌비비전은 헐리우드 영화제작사들이 주로 사
용하는 HDR의 표준 기술로 명암비, 색상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프리미엄 화
질 기술이다

이번 발표회에는 인체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펜실베니아대학(Penns
ylvania State University) 안드리스 프레이벌즈 교수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그는 "LG G6는 소비자를 배려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기술이 투입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엣지 디스플레이의 단점인 오작동을 염려하
지 않아도 되고, 한 손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크기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프레이벌즈 교수는 최소한의 베젤을 적용해 터치 오류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또 "18대 9 화면비는 몰입감을 높여준다”고 평가
했다.

풀비전에 대한 호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헐리우드 거장도 "스마트폰
화면비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영화 ‘지
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 1979년)’으로 1980년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
상한 바 있는 비토리오 스토라 촬영 감독의 얘기다. 그는 “풀비전 디스
플레이의 18대 9 화면비는 영화관 표준인 2.2대 1과 HD 표준인 1.78대 1의 평균
값에 가깝다"며 "별도 편집이 필요 없기 때문에 고화질 대화면의 감
동을 LG G6로 고스란히 느낄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 스마트폰 게임 회사 이만지 스튜디오도 LG G6가 편리하게 게임을 즐기면서
도 몰입도를 높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만지 스튜디오의 COO 월터 드빈스는 &ldq
uo;한 손으로도 정말 쉽게 몰입도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퀄컴의 마이클 로버츠 수석디렉터는 “LG G6는 D
SLR 같은 고성능 카메라 기능과 HDR10을 지원하는 탁월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
다”며 “퀄컴과 LG의 기술력이 더해져 특별하고 강렬한 스마트폰 경
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G6 공개 행사는 제품 소개 40분과 체험 60분 등 총 1시간40분간 진행됐다.
제품 소개 세션은 영국 유명 IT저널리스트 조지 바렛(Georgie Barrat)이 진행을
맡았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이 LG G6를 간략하게 소개한 데 이어
, 6명의 패널들이 차례로 등장해 LG G6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외 기자들과 IT관계자 등 2200명 이상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금속탐지기가 등장했다. 검색대에서는 초청장과 신분증
얼굴을 일일이 대조하는 등 공항 보안 검색대를 방불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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