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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브리핑] '라라랜드→문라이트' 오스카 작품상 번복 해프닝
SBSCNBC | 2017-02-28 11:23:59
■ 경제와이드 모닝벨 '세계 브리핑'

◇ 트럼프 내일 첫 의회 합동연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취임 후 처음으로 상하원 합동연설을 펼칩니다. 전국에 생중계되는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새정부의 국정 아젠다와 입법 계획등을 밝히게되는데요.

특히 멕시코 국경 장벽설치와 이민 규제, 일자리 창출과 다자무역협정 탈퇴 등의 구상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 오스카 작품상 봉투 배달사고 해프닝

할리우드의 최대 축제로 불리는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어제 열렸는데요. 작품상 발표에서 발표자가 봉투를 잘못 전달받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처음에 '라라랜드'로 잘못발표됐지만, 작품상은 결국 미국 빈민가의 흑인아이 이야기를 그린 '문라이트'에게 돌아갔습니다.

투표를 82년 동안 담당했던 회계컨설팅업체 PwC가 잘못을 인정했지만, 이번 사건은 오스카 역사상 최대 오점으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 브라질 카니발에서 풍선이 관람객 덮쳐

브라질 삼바축제인 리우 카니발에서 대형 풍선이 관람객들을 덮치면서 최소 20명이 부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관객들이 서있는곳에 너무 가까이 풍선이 운행됐던것이 화근이었는데요.

이날 카니발에는 지난 8년이래 가장 많은 약 150만명의 관광객이 모여들었던것으로 추산됩니다.  

◇ 록본기 그랜드 하얏트 호텔 화재

일본 도쿄 록본기에있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화재가 벌어졌다는 소식입니다. 호텔에 묶고있는 손님 20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타이타닉 출연 빌 팩스턴 별세

할리우드의 명품 조연배우이자 영화감독인 빌 팩스턴이 61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가족들은 수술 합병증이 원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팩스턴은 '툼스톤', '아폴로 13호', '타이타닉'등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지금까지 주요외신 헤드라인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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