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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연기된 트럼프케어 표결 앞두고 혼조
뉴스핌 | 2017-03-25 02:24:0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24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의회 하원이 트럼프케어(미국건강보험법) 법안 표결을 앞둔 가운데 투자자들은 경계심을 보였다.

유럽 증시 시세판 <사진=블룸버그>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3.89포인트(0.05%) 내린 7336.8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4.59포인트(0.20%) 상승한 1만2064.27을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1.86포인트(0.24%) 낮아진 5020.90을 기록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69포인트(0.18%) 하락한 376.51에 마감해, 한 주간 0.48% 내렸다.

투자자들은 트럼프케어 표결에 대해 초조해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이 공화당에서도 지지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세제 개혁과 재정 확대 계획 등 추가 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했다.

악센도 마켓의 마이클 반 둘켄 수석 연구원은 "이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의 지지조차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톱트래이더의 토니 크로스 애널리스트는 "어제 의회 투표가 연기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 통과가 실패하면 세제개혁으로 바로 가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면서 "시장은 진전을 보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시장조사업체 마킷(Markit)에 따르면 유로존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2로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서비스업 PMI도 56.6으로 2011년 4월 이후 가장 높았다.

도이체방크는 향후 5년 안에 스톡스600 지수가 43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날 종가보다 15% 높은 수치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3% 상승한 1.0808달러를 나타냈고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2.6bp(1bp=0.01%포인트) 하락한 0.407%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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