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日 프로농구 예매사이트서 개인정보 15만건 유출
파이낸셜뉴스 | 2017-04-25 16:53:06
25일 NHK에 따르면 일본 티켓판매 전문업체 '티켓피아'는 위탁 운영중인 일본 프로농구리그(B리그) 예매사이트에서 무단 접속으로 인해 최대 약 15만5000건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티켓피아 측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신용카드 부정 사용이 지난 21일까지 197건 확인됐다고 전했다. 금액으로는 약 630만엔(약 6433만원)이다. 이어 업체 측은 유출된 개인 정보에 신용카드 결제정보 약 3만2000개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NHK에 따르면 이 사이트에서는 지난달 보안상의 문제점이 발견 된 후 이용자로부터 신용카드 번호의 유출 신고가 잇따랐다. 유출 가능성이 있는 대상은 지난해 5월 사이트가 개설 된 이후 지난달까지 가입한 회원이다.

티켓피아 측은 발표에서 "막대한 손해를 끼쳐 죄송하다. 재발 방지를 철저히 하겠다"며 개인정보 무단 사용으로 인한 피해나 신용카드 재발급 비용 등을 전액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B리그 측도 사과 메시지와 함깨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