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금리 동결…자산매입 월 600억유로로 줄여
파이낸셜뉴스 | 2017-04-27 21:11:05
파이낸셜뉴스 | 2017-04-27 21:11:05
유럽중앙은행(ECB)이 제로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현행 -0.40%와 0.25%로 동결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ECB는 이날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통화정책회의를 하고 나서 내놓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문가들은 ECB의 정책금리 동결을 예측해 왔다.
ECB는 또한, 작년 12월 회의 때 애초 올해 3월까지였던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로 9개월 늘리되 원래 800억유로였던 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이번 달부터 600억 유로로 줄인다고 발표한 내용을 재확인했다.
이 계획대로라면 ECB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월간 600억 유로 규모의 자산매입을 지속하고,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연말 이후로 기간을 늘릴 수 있다.
시장에선 작년 이 발표가 나왔을 때 ECB가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으나 드라기 총재는 그런 시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7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ECB는 이날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통화정책회의를 하고 나서 내놓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문가들은 ECB의 정책금리 동결을 예측해 왔다.
ECB는 또한, 작년 12월 회의 때 애초 올해 3월까지였던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로 9개월 늘리되 원래 800억유로였던 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이번 달부터 600억 유로로 줄인다고 발표한 내용을 재확인했다.
이 계획대로라면 ECB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월간 600억 유로 규모의 자산매입을 지속하고,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연말 이후로 기간을 늘릴 수 있다.
시장에선 작년 이 발표가 나왔을 때 ECB가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으나 드라기 총재는 그런 시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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