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5차 TV토론] ‘경제위기’ 洪 “강성노조 탓”, 劉 “재벌총수도 책임”
파이낸셜뉴스 | 2017-04-28 21:23:06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왼쪽부터)들이 28일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생방송 토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투표참여 독려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경제 위기 상황을 초래한 원인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노조와 재벌 총수를 평가하는 데 시각차를 보였다. 홍 후보는 경제 위기를 강성노조가 초래했다고 주장한 반면 유 후보는 경영권 세습에 매몰된 재벌총수도 책임이 있다고 진단했다.

홍 후보가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경제 분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경제 위기에 대해 “강성노조 때문”이라고 강성노조 책임론을 꺼내들자 유 후보는 모든 문제의 원인을 강성 노조에 찾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유 후보는 “모든 위기가 노조 때문이라는 것에 대해 절대 그렇게 생각 안한다”면서 “지난 20년동안 (대기업 재벌이)경영권 승계에 정신 팔려 혁신 안 했다. 주력업종에서 나온 위기들 보면 혁신 안 한 것이다. 재벌 총수들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 후보는 “강성노조가 3%도 안 되는 대한민국 노동시장을 전부 다 틀어쥐고 있다. 이것을 타파해야 한다”면서 강조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김유아 수습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