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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새로운 보수의 길 찾기 국토대장정 296km 돌파
파이낸셜뉴스 | 2017-04-30 21:23:05
새로운 보수의 길을 알리기 위해 대장정에 나선 바른정당 국토대장정팀.

새로운 보수의 길을 알리기 위해 대장정에 나선 바른정당 국토대장정팀.



새로운 보수의 길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바른정당 국토대장정팀의 강행군이 9일차에 접어든 4월30일, 이동거리만 296km를 돌파했다.

이날 경북 김천시에서 충북 영동군에 이르는 9일차 33km 구간에는 국토대장정팀 외에도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과 최홍재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 등이 추가로 동참했다.

구간별로 박병훈 경북 경주 당협위원장, 황상조 경북 경산 당협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지난 27일에는 유승민 대선후보도 대장정팀에 합류해 대구 담티역에서 범어네거리까지 함께 걸으며 시민들을 만났다. 지난 28일 경북 칠곡군 약목면에선 김영우 의원이 이끄는 자전거 국토종주팀과 조우해 완주를 결의하기도 했다.

바른정당 국토대장정팀은 매일 35~40km씩 부산에서 서울까지 17일간 총 582km를 걷는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다. 대장정의 절반에 해당하는 30일(9일차)까지 부산, 울산, 경주, 대구, 칠곡, 김천, 영동 등을 거치며 296km를 걸어왔다.

이날 국토대장정팀과 함께 한 정병국 위원장은 "발톱이 빠지는 고통을 참으며 버스정류장에서 쉬고, 길에서 밥을 먹는 상황 속에서도 국토대장정을 완수하겠다는 팀원들의 다짐에서 간절한 결의를 느꼈다"며 "흔들리지 않고 한발 한발 원칙을 가지고 전진하다 보면 국민들께서 우리 바른정당과 유승민 후보의 진정성을 알아주시는 날이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장정팀을 이끌고 있는 이학재 의원은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누구를 지지할지 망설이다 토론회를 보고 유승민 후보에게 소신 투표하겠다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며 "투표하는 날 국민들의 선택이 유승민 후보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대원들과 끝까지 완주하면서 유승민을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국토대장정팀을 향한 격려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 칠곡군의 한 40대 여성 상인은 자신의 가게 안에서 대장정팀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뛰어나와 사과즙을 하나씩 건넨 뒤 "반드시 완주를 하라, 유승민 후보도 완주해야 한다"고 격려했다는 후문이다.

경북 김천에서 들른 식당 주인은 물집에 바르는 의약품과 사탕 등을 직접 건네며 "이렇게 고생을 하는데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걱정"이라며 "소신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에선 한 버스기사가 국토대장정팀을 알아보고 손가락 4개를 흔들어주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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