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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전재만, 美 샌프란시스코에 와이너리·호화저택 소유" 폭로
한국경제 | 2017-05-26 07:57:41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아들 전재만 씨가 운영하
는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와인이 국내에서 매우 고가에 유통되고 있다고 폭로
했다.

안 의원은 26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근 유흥업
소 접대부에 수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선물한 전재만 씨의 재산 추적 과정을
알렸다.

안 의원은 2013년부터 재만 씨의 미국 호화주택 등 전두환 일가의 재산 형성을
과정을 추적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 초반에 전두환 재산을 추징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때부
터 재산을 추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 등 샌프란시스코에 어마어마한 저택
이 있다고 해서 찾으러 다녔다"고 했다.

김어준이 "차명이 아닌 것을 확인했나?"라고 묻자 안 의원은 "
처음에는 장인의 재산이라고 했는데, 계약서를 어렵게 확인해 장인과 재만 씨의
공동 재산이었다"고 말했다.

또 재만 씨가 운영하는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와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이 곳에서 생산하는 온다도르가 G20 정상회담에 건배주로 쓰이
기도 했다. 바쏘라는 와인 역시 고급 와인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관세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30대 여성이 당시 검찰 조
사에서 4000만원이 넘는 명품시계를 전재만 씨에게서 받았다고 진술한 것이 뒤
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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