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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간 불임으로 고생.. 기적의 '여섯 쌍둥이' 출산한 美부부
파이낸셜뉴스 | 2017-05-26 10:35:04
[미=ABC뉴스·리치몬드 아동병원]

17년 동안이나 불임 치료를 받은 부부가 결국 한꺼번에 여섯 쌍둥이를 품에 안는 기쁨을 누렸다.

25일(현지시간) 미 ABC뉴스 등은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아동병원에서 불임으로 오랜 기간 고생하던 부부가 지난 11일 마침내 아들 셋과 딸 셋 여섯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왕절개 수술로 30주 만에 세상에 나오게 된 여섯 명의 아이들은 키와 체중이 모두 달랐지만 다행히 모두 건강한 모습이었다.

수술에는 무려 40여명의 의료진이 동원됐다. 부부는 "의료진은 마치 우리를 가족처럼 대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이를 너무나도 원했던 타이워 부부는 17년 동안이나 임신을 시도하며, 불임 치료를 받았다.

그러다 마침내 지난해 11월 첫 임신에 성공해 초음파 사진을 보게 됐다.

여섯 쌍둥이가 자리 잡았다는 사실은 올해 1월 알게됐다. 부부는 한꺼번에 찾아온 '선물'에 벅찬 심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작은 몸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현재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퇴원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 엄마는 "6명을 위해 먹고, 자고, 숨쉬느라 꽤 힘들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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