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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LG G6, 시리즈로 진화한다...안면인식도 지원
파이낸셜뉴스 | 2017-06-18 14:17:04
메모리 용량 다양화...소비자 요구 적극 반영

LG전자는 다음달 초 128GB 내장메모리를 갖춘 G6+를 새롭게 출시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LG전자 'G6'가 메모리 용량을 다양화하고 인면인식 등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단일제품이 아닌 G6시리즈로 진화한다. 세계 소비자들의 호응을 기반으로 파생모델을 다양화해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에 128GB와 32GB 내장메모리 탑재 제품을 추가한 제품을 다음달 출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힌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G6는 64GB 단일모델로 출시됐다. 이번 신제품에는 G6를 취향별로 즐길 수 있도록 기능과 디자인 등을 다양하게 마련해 달라는 소비자의 요구가 적극 반영됐다.

G6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14.48㎝(5.7인치) 대화면인 풀비전 디스플레이, 탄탄한 내구성, LG페이 등 혁신적인 편의 기능들을 갖췄다.

■다음달 초 128GB·32GB 모델 추가
128GB의 내장메모리가 탑재되는 G6+는 최근 외장메모리에 저장하지 못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이 모델에는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된다. G6+는 명품 사운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뱅앤울룹슨(B&O)의 이어폰도 기본 제공한다. 제품 후면에 B&O 로고도 추가된다.

G6+는 후면에 빛을 굴절시키는 렌즈의 원리를 활용한 '렌티큘러 필름'을 적용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색상은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 '옵티컬 테라 골드' '옵티컬 마린 블루' 등 3가지다.

32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G6도 나온다. 32GB G6는 기존 G6의 기본 색상인 '미스틱 화이트' 외에 '테라 골드' '마린 블루' 등을 추가해 총 3가지 색상으로 나올 예정이다.

■안면인식 기능도 추가
LG전자는 G6+와 32GB 내장메모리 G6 모델 출시에 맞춰 다음달 초 기존에 출시된 G6를 포함해 모든 G6시리즈의 소프트웨어(SW)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SW 업데이트를 통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들어 올리면서 얼굴을 비추면 자동으로 잠금화면을 해제할 수 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대기전력을 낮춰주는 저전력 알고리즘도 적용한다. 예를 들어, 운동 관련 앱을 사용할 때에는 계속 스마트폰의 화면이 켜진 상태로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전력 알고리즘이 유용하다. 운동 앱이 칼로리 소모를 계산하거나 활동량을 계산할 때에만 전력을 사용하도록 해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사용자의 위치, 움직임 등을 파악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주는 퀄컴의 '올웨이즈 어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카메라의 넓은 화각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한 '렌즈 가림 알림'도 새롭게 선보인다. 광각 카메라로 촬영할 때 렌즈 주변에 손가락이 있으면 일반 카메라에서 보이지 않던 손가락이 사진에 나오지 않도록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쓸수록 매력적인 G6의 진가를 누구나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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