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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020년까지 고성장 가능"-유진
한국경제 | 2017-06-19 07:44:16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셀트리온에 대해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만으로도 최소 2
020년까지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
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유럽에서 40%의 점유율을 돌파한 램시마는 현재 피하주
사(SC)제형으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라며 "예정대로라면 2019년 램
시마의 SC제형 처방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SC제형이 출시되면 휴미라와 엔브렐의 신규 처방 환자 시장에 대한 램시마의 점
유율 확대가 가팔라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휴미라에 엔브렐은 램시마의 오리지
널약인 레미케이드와 달리 SC제형이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특히 휴미라와 엔브렐은 류마티스와 건선 등 편의성이 중요
한 질환의 처방비율이 높다"며 "결론적으로 SC제형의 처방이 시작되
면, 램시마의 잠재 시장은 기존 10조원이 아닌 35조원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소포림프종까지 오리지널약과 동등성 및 유효성이 입증된 트룩시마, 임상데이터
의 우수성이 확인된 허쥬마 등 셀트리온은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트럼프 행정부가 약가 인하를 위한 행정명력의 검토를 시작한 것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다수당인 공화당이 반대하고 있어 전면적인 약가 인하가 실시될 가
능성은 낮다"며 "따라서 공적보험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서 바이
오시밀러 처방시 지급되는 인센티브율을 상향하는 등 약가 인하를 유도하는 정
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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