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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27kg 최악 거식증 여성.. 깜짝 놀랄 변신 화제
파이낸셜뉴스 | 2017-06-23 10:41:05
[사진=애너리즈 인스타그램]

극심한 거식증으로 몸무게가 27kg까지 떨어졌던 여성이 놀라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악의 거식증을 극복한 미국 여성 애너리즈 미슐러(22)를 소개했다.

애너리즈는 지난 2014년까지만 해도 몸무게가 27kg에 불과했다. 음식은 거의 먹지 않고 과도하게 운동에 집착했다.

그러나 몸무게가 아무리 줄어도 애너리즈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했다. 계속 살을 뺄 곳 투성이라는 생각만 들었다.

건강 상태는 나빠질대로 나빠졌다. 20살에 불과했을 때 그는 극심한 빈혈에 생리가 끊기고 골다공증이 생겼다. 또 크론병(만성 장염)에 심박동이 너무 느린 서맥까지 그야말로 종합병원이 따로 없었다.

그러다 지난해 여름 자가면역 간질환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그는 이렇게 살다가는 죽겠다는 생각에 거식증을 극복해보기로 결심했다.

그는 병원과 헬스장의 도움을 받아 이전보다 훨씬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 운동하기 시작했다. 물론 거식증이었던 그가 음식을 먹는 다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그는 50kg정도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갖게 됐다. 물론 건강도 회복했다.

애너리즈는 거식증에 시달렸던 과거를 '지옥이었다'고 회상하며, "가장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신체의 변화보다 정신적인 변화가 더욱 놀랍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은 놀라울 정도로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거식증은 정말 위험한 병"이라며 "적당한 양의 음식을 먹고 운동을 더 열심히 하면된다"고 조언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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