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 산사태, 140명 이상 매몰
파이낸셜뉴스 | 2017-06-24 15:29:05
파이낸셜뉴스 | 2017-06-24 15:29:05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에서 24일 새벽 산사태가 발생해 140명 이상이 매몰, 중국 정부가 긴급 구조작업에 나섰다.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쓰촨성 마오(茂)현 지역에서 산사태로 흙더미가 쓸려 내려오면서 마을을 덮쳐 40여 가구가 매몰됐다. 이 사고로 주말 이른 시간에 집에서 잠을 자던 100여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흙더미로 수로 2㎞ 가량이 봉쇄됐다고 밝혔다.
이날 산사태는 지난 21일 이후 중국 대부분 지역이 증수기에 접어들면서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돼 발생했다. 현정부는 1급 특대형 재난경보를 발령했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 산사태가 발생한 쓰촨을 포함한 중국 중남부 지역에 폭우 황색경보를 지속적으로 발령했으며 수도 베이징에서도 항공기 연발착과 운항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쓰촨성 마오(茂)현 지역에서 산사태로 흙더미가 쓸려 내려오면서 마을을 덮쳐 40여 가구가 매몰됐다. 이 사고로 주말 이른 시간에 집에서 잠을 자던 100여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흙더미로 수로 2㎞ 가량이 봉쇄됐다고 밝혔다.
이날 산사태는 지난 21일 이후 중국 대부분 지역이 증수기에 접어들면서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돼 발생했다. 현정부는 1급 특대형 재난경보를 발령했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 산사태가 발생한 쓰촨을 포함한 중국 중남부 지역에 폭우 황색경보를 지속적으로 발령했으며 수도 베이징에서도 항공기 연발착과 운항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이시각 포토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