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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영업자 빚 520조…1인당 3억5천만원
SBSCNBC | 2017-06-25 09:44:50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전체 빚 규모가 급증해 5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으며, 분석 결과를 최근 금융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오늘(25일) 알려졌습니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영업자 약 150만 명의 총부채는 약 520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영업자 총부채는 2015년 말 약 460조 원이었는데, 1년 만에 60조 원(12∼13%) 늘어난 것입니다.

자영업자 1인당 3억5천만 원꼴로 빚을 떠안은 셈입니다. 원화 대출뿐 아니라 개인 병원의 의료기기 리스나 엔화 대출 같은 외화 대출까지 포함한 규모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빌린 사업자대출, 주민등록증을 내고 빌린 가계대출을 합산했다"며 "자영업자의 총부채 규모를 따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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