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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보험,강우 피해자에 보험금 지급...50건 2억4천만 원 지급
파이낸셜뉴스 | 2017-08-17 12:01:06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청주 등 중부권에 연이은 강우로 인해 2054건의 주택 및 비닐하우스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그 중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시설은 99건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99건에 대해서는 보험금 3억 8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8월 14일까지 50건에 대해 2억 40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풍수해보험은 행안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정부가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보조하여 풍수해에 국민이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주택이 전파될 경우 풍수해보험 미가입자는 재난지원금으로 900만원이 지원되는데 일반 가입자의 경우 연간 보험료 4만8600원 중 국민부담분 2만1800원(45%)만 납부하면 72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8월 현재 풍수해보험 가입건수는 주택 22만 건, 온실 150만㎡로 지난해 동기 대비 주택 3.2%, 온실 4.3%가 각각 증가했으나 여전히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낮은 편이다.

풍수해보험에 가입은 관할 시·군청 재난관리부서 또는 가까운 주민 센터에 연락하거나 풍수해보험을 운영하는 5개 보험사에 연락하면 전국 어디서나 가입할 수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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