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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하는 어머니에 멋진 화장해주는 50세 아들.. 감동
파이낸셜뉴스 | 2017-08-21 11:17:05
[사진=팀 퀸 페이스북]

세 명의 자식을 잃고 슬픔에 빠진 어머니를 위해 매주 멋진 모습으로 화장을 해 주는 아들의 사연을 17일(현지시간) 미 ABC뉴스가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팀 퀸(50)씨. 그는 미국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 등과 함께 일한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그는 지난해부터 매주 어머니를 찾아 멋진 모습으로 변신시켜 드린다. 슬픔에 잠긴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다.

지난 2015년 알코올 중독으로 당시 38살이던 팀씨의 동생이 죽고 난 뒤 어머니는 슬픔에 웃음을 잃었기 때문이다.

올해 77세인 어머니는 7남매 중 벌써 3명의 자식을 먼저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팀씨의 특별한 이벤트는 벌써 일년넘게 이어졌다. 그는 최근 이 모습을 페이스북에 공개하기도 했다.

팀씨는 "화장을 해드린 후 확실히 이전과 달라진 모습이 느껴졌다"며 미소를 되찾은 어머니의 모습에 기뻐했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화장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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