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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는 내가.. '셀프 분만' 성공한 女산부인과 의사 화제
파이낸셜뉴스 | 2017-08-23 10:35:07
[사진=CGTN 공식 홈페이지·광저우 데일리]

중국의 한 여성 산부인과 의사가 직접 자신의 아이를 받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중국 CGTN뉴스는 광둥성 포산시에 있는 남방의과대 부속병원에서 산부인과 의사 2년차인 루(28)씨가 '셀프 출산'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전문의들과 마취과 의사들의 조언을 받은 루씨는 18일 아이가 나오기 시작하자 직접 두 손으로 아이를 받기 시작했다.

[사진=CGTN 공식 홈페이지·광저우 데일리]

산통 6시간 만이었다. 딸은 3.4kg의 건강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다.

루씨는 "출산은 순조로웠으며, 생각보다는 아프지 않았다"면서 "아이를 처음 만난 사람이 나였으면 했다"고 말했다.

[사진=CGTN 공식 홈페이지·광저우 데일리]

루는 다른 산부인과 의사들과 충분히 대화를 나눴으며, 위험성이 낮다는 판단하에 병원으로부터 출산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연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널리 퍼지자 사람들은 "역시 모성은 위대하다"면서 축하를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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