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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땅에 질질'…초고도비만 원숭이의 '다이어트'
SBSCNBC | 2017-08-24 09:01:00
■ 경제와이드 모닝벨 '와글와글 CNBC'

세상에 원숭이가 맞나요?

쭈욱 늘어난 뱃살에 허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어 버린 몸.

27kg의 초고도비만 원숭이 '엉클 패티'입니다.

태국 방 쿤티엔 근처에 사는 짧은 꼬리 원숭이인데요.

어떻게 이렇게 살이 찌게 됐을까요?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젤리, 요구르트, 탄산음료 등을 끊임없이 받아먹는 바람에 원숭이의 평균 몸무게의 3배 가까이 몸이 불어났다고 합니다.

몸이 너무 불어서 생명이 위험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야생동물보호 협회 측은 동물 보호 차원에서 치료 캠프를 보낼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덕분에 지난 3개월간 혹독한 다이어트를 거치면서 현재 3kg 넘게 체중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데요?

어서 빨리 원숭이가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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