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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포토]영그는 가을 "고궁에서의 추석 벼베기"
비즈니스워치 | 2017-09-21 16:05:09

[비즈니스워치] 이명근 사진기자 qwe123@bizwatch.co.kr
▲ 추석 연휴를 10일여 앞둔 21일 서울 창덕궁 청의정에서 가을 벼베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높고 푸른 하늘과함께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며 가을이 영글고 있다.

 

추석연휴를 10일여 앞둔 21일 창덕궁 옥류천 청의정에서는 가을 하늘아래 노랗게 고객숙인 가을 벼 베기 행사가 열렸다.

 

조선 시대 임금이 몸소 경작지를 조성하여 농사를 주관했던 친경례(親耕禮) 의식이 있었다. 창덕궁관리소는 친경례 의식의 취지를 기념하기 위해 창덕궁 후원 내 청의정 앞 논에서 매년 봄에는 모내기 행사를, 매년 가을에는 봄에 심은 벼를 수확하는 벼 베기 행사를 열고 있다. 청의정은 창덕궁 내에서 유일하게 초가지붕을 얹는 곳이다. 

 

창덕궁 후원(後苑)에 입장하면 풍물놀이패의 농악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열리는 벼 베기 행사를 관람하고, 새끼 꼬기,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창덕궁에서 수확한 매실로 담근 차와 식혜 등을 맛볼 수 있다. 이번에 수확할 벼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 고품질의 조생종으로 임금에게도 진상했던 '조운벼' 품종이다.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벼 베기 행사는 궁궐 바깥 백성의 수고로움과 순박한 농심(農心)을 헤아리고자 했던 임금의 어진 마음이 현재를 사는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도심 속 궁궐 안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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