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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주가 상승에 효자네~” 상장사 M&A 이후 주가 평균 8% 급등
파이낸셜뉴스 | 2017-09-22 19:01:05
한국M&A 거래소 분석


올 들어 인수합병(M&A)을 추진한 상장회사의 주가는 평균 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통계는 22일 한국M&A거래소(KMX)가 2017년 1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7개월간 전자공시 시스템을 통해 M&A추진 결정을 공시한160개의 상장사들을 비교 조사한 결과 나온 수치다.

조사 대상 기간 중 합병은 88건(46.1%), 주식양수도(28.8%) 등 총 191건의 M&A가 발생 했다. 각 주최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 시장 60건(31.4%), 코스닥시장 120건(62.8%), 코넥스 시장 11건(5.8%)순이었다.

금액만으로 보면 유가증권 시장에선 13조6345억원 규모(82.5%), 코스닥 시장에선 2조7752억원(16.8%) 등 16조원이 넘는 M&A가 일어난 셈이다.

한국 M&A거래소 측은 “M&A 추진 결정 직전·후의 주가분석 결과 주가 상승 건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주가는 평균 7.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장회사의 M&A 추진에 따른 주가의 영향은 M&A유형, 증권시장, 타 공시사항 유무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적으로 상장회사의 M&A 추진은 주가에 상당한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M&A발표 후 철회를 한 경우 평균 7.1%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결국 주가가 M&A로 상승한 대부분이 철회한 경우 오른 만큼 하락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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