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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일본 왜곡 보도 유감, 한미일 공조 분열 야기”
뉴스핌 | 2017-09-23 12:59:42

[뉴스핌=정광연 기자] 백악관이 일본 언론의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한 왜곡보도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청와대측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3일 오전 7시30분부터 30분 가량 백악관 고위관계자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일본 언론의 왜곡보도에 문제점을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일부 언론은 앞선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폭 인도적 지원방침에 분노했다는 식의 왜곡 보도를 한바 있다.

백악관 고위관계자는 일본 왜곡 보도에 실망스럽다는 뜻을 밝히고 한미일 공조에 균열을 만드는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도 이런 내용의 입장을 일본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통일부는 22일 “인도적 지원을 정치적 상황과 분리해 추진하겠다는 정부 입장엔 변함이 없다"며 ”대북 인도적 지원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시기는 국제기구와의 협의 등 전반적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한-미-일 정상 업무오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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