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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또 장중·마감 사상 최고…기업 실적 기대감 ↑
한국경제 | 2017-10-11 07:19:13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장중 및 마감가 모두 사상 최고
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와 나스닥지수 역시 장중 사상 최
고가를 찍고 내려왔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재개편안 시행 연기 불안감보다 주요
기업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 강했다.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
다 69.61포인트(0.31%) 상승한 22,830.68,사상 최고치로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91포인트(0.23%) 오른 2,550.
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52포인트(0.11%) 오른 6,587.25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각각 22,850.51과 2,555.23까지 상승했다. 나
스닥지수는 6,608.30까지 올라 3대 지수는 일제히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
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반
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3분기 S&P 500 기업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8
%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은 블랙록과 델타항공이 실적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주 후반에는 JP모건과
씨티그룹 등 금융기업들의 실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세제개편안이 의회와의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고, 북한과 군사적 긴장감이 높지만 증시에 큰 악영향은 미치지 못했다. 전문
가들은 실제 발표 실적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칠 경우, 최고점인 증시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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