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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증시, 3대 지수 나란히 최고치…IT·금융주 강세
한국경제 | 2017-10-17 07:11:32
미국 뉴욕증시가 IT(정보기술)와 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주요 3대 지수가 다시
한번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
다 85.24포인트(0.37%) 오른 2만2956.9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17%) 상승한 2557.64에, 기술주 중심의 나
스닥 지수는 18.20포인트(0.28%) 뛴 6624.00에 각각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장 초반부터 금융주와 IT 주요 종목이 강한 상승 흐름을 연출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주목했지만, 시장에
영향력은 적었다.

오히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만남
을 주시하고 있다. 오는 19일께 만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년 2월로 임기가 만
료되는 옐런 의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주식시장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고른 상승세를 보였
다. S&P 500 지수에서는 통신업종이 0.77% 올랐고, 금융업종은 0.64% 상승했다
. 기술업종도 0.37% 올랐다.

금융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 실적 발표 예정인 골드만삭스는 1.63% 올
랐고, JP모건(2.1%), 뱅크오브아메리카(1.6%), 모간스탠리(1.4%) 등이 상승했다
.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가 거래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1.6% 올랐다. 애플은 키뱅크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 따른 영향으로 1% 이상 뛰었다.

반면 테슬라는 수백명의 감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1.5% 하락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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