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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디에이테크놀로지, 강세…중국 2차전지 투자 수혜
한국경제 | 2017-11-17 09:56:16
디에이테크놀로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5분 현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날보다 450원(3.67%) 오른 1만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38% 오른데 이은 이틀째 강세다.

이같은 디에이테크놀로지의 강세는 중국의 2차전지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혜 기
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2019년 중국 자동차 제조사의 신에너지차 생산
의무제 도입이 확정됐다"며 "신에너지차 투자는 고용량 배터리를 탑
재한 전기차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국 주요 자동차 합자기업은 신에너지차를 생산하지 않고 있어, 신규모델 출시
또는 타사와 합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홍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이슈는 용량과 안정성"이라며 &
quot;파우치형 배터리는 스태킹(Stacking) 방식으로 배터리를 만들어 충전량이
높고 부피팽창을 제어하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중대형 2차전지 시설투자가 기존 각형에서 파우치형 중심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 그는 "신규 생산되는 전기차는 파우치형 배터리를 채택하는 사례가 늘어
나고 있어 신규 투자는 파우치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산 수
율을 위해 한국 주요업체로 레퍼런스를 가진 장비업체에 발주할 가능성이 높다
"고 분석했다.

유화증권은 중국 2차전지 시설투자 확대 수혜 기대주로 브이원텍과 디에이테크
놀로지를 제시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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